[넷플릭스] 퀸메이커 3화 리뷰 황도희 퇴사 그리고 드디어 시작 되는 퀸메이커

황도희가 퇴사를 결심하고 사직서를 쓰는 씬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해고통보가 날아오죠.

퇴직금도 없고 징계에 의한 퇴사처리, 그리고 그 앞을 막아서는 은색 구두.

퀸메이커에서는 구두로 지위와 위치를 판가름하네요.

 

 

1. 잡혀버린 약점

국지연은 황도희의 약점을 잡았네요.

어떻게든 오너일가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죠.

상대방의 약점을 잡고 감정을 흔들어 자폭하게 만든다. 자업자득이네요.

성공한 여성의 삶을 보여주던 황도희는 회사에서 받았던 모든 걸 반납하며 일상으로 돌아갈거 같은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바로 가난한 삶으로 가지는 않습니다.

 

 

모든걸 반납하라고 해서 다 반납 후 거지꼴이 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갖춰놓은 게 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물질이 아닌 제일 큰 가치인 사람. 아버지의 퇴원 소식입니다.

참, 잔인한 현실.. 아무리 그래도 사람 목숨을 가지고 장난치는 건 좀 너무 하네요.

 

 

그동안의 인연을 봐서라도 지켜줄 수 있을만한걸 단칼에 끊어내니 악에 받칠 수밖에 없을 거 같네요.

 

한편, 의원들까지 쥐락펴락 하는 회장님.

기업의 회장들이 실제 이렇게 까지 나라에 큰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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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짐승은 누구일까

은혜도 모르는 짐승을 데려다가 키웠다는 회장님의 말.

그런데 그 짐승은 누구에게 도움이 되었을까요.

결국, 본인에게 도움이 안 되면 가차 없이 버려지는 현실.

참 서글프네요.

결국 그게 비수가 되어 돌아올 거란 생각은 안 하는 걸까요.

 

 

사람관계에 있어 제일 중요한 건 믿음과 신뢰 그리고 우정일 텐데요.

아무리 나에게 지금 필요가 없는 상황이더라도 그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평생 남는 친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게 또 다른 야망을 품은 짐승은 새 길로 들어서고, 도태된 황도희는 죄책감을 갖고 살아가게 되죠.

그저 죄책감만은 아닐 겁니다. 복수심. 증오심 등 복잡한 마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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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드디어 접촉하는 퀸메이커와 퀸

황도희는 오경숙에게 찾아갑니다.

하지만 오경숙은 반기지 않죠.

오해를 풀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텐데 그ㅓ 찬바람만 불며 이야기는 이어지지 못합니다.

오경숙도 궁금한 점이 있을텐데 왜인지 묻지를 않네요.

 

 

그동안 서울 시장이 되기 위한 백재민의 행보는 계속 이어지죠.

그리고 민심을 잡기 위해 오경숙에게 접근하죠.

계속 이용당하는 오경숙. 뭔가 찜찜 하지만 확신은 못하죠.

 

 

결국, 황도희를 찾아가는 오경숙.

드디어 그날의 진실을 밝히지만 빙빙 돌린 표현의 연속.

본론은 오경숙을 이용해 백재민을 잡겠다는 황도희의 큰 그림이죠.

그리고 떡밥제공까지 하죠.

하지만 오경숙은 쉽게 믿지 않죠.

이미 한번 적대적 관계였기 때문일까요.

하지만 머지않아 알게 되죠. 이상한 상황들. 그리고 집요하게 몰아붙이는 황도희.

이상한 낌새는 계속되고 오경숙은 계속 고민하죠.

 

 

결국, 백재민의 멘토단에 참석한 오경숙이 백재민에게 선전포고를 날립니다.

하지만, 이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백재민. 이대로 당하고 있을 수많은 없는 오경숙 변호사.

결국, 멘토단 철회선언을 하며 기꺼이 출마 선언까지 언급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옵니다.

 

 

그리고 함께 합세하는 퀸메이커.

이 드라마는 의도적으로 신발을 많이 보여주는데요.

오경숙의 운동화와 대비되는 퀸메이커의 신발.

곧 오경숙의 운동화는 구두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하지만 시장상인들은 진실을 모르고 항의를 하러 옵니다.

참,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사람의 마음이란..

 

그리고 또 다른 경쟁자가 등장하죠.

서민의 종이라 불리는 서민정 의원.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고 또 다른 경쟁자의 등장입니다.

 

그리고 서민의 종이라 하기엔 다소 위험한 발언들도 서슴없이 하죠.

곧 구린 속내가 나오지 않을까요?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백재민 그리고 시장으로 가는 길이 아직은 두려운 오경숙, 오경숙을 이끌고 가려는 황도희 이들의 이야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마지막 엔딩은 황도희가 기습당하며 다음편을 예고합니다.

 

과연 황도희는 무사할지, 기습으로 인해 일어나는 다음 상황은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계속 되는 권력의 공격에 어떻게 싸워나갈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거 같습니다.

 

퀸메이커는 정말 퀸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