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워크(Superwalk) 프로 모드 2024년 1월 결산 수익 공개

슈퍼워크(Superwalk) 프로 모드를 사용한지 어느덧 8개월이 지났습니다.

2023년 5월31일에 처음 프로 모드 노멀 NFT 신발을 구매해서 걸어봤었습니다.

2023년 6월1일 13.92 walk 정산 받은걸 시작으로 지금 까지 8개월을 걷고 있고 이제 슬슬 다리에 부하가 걸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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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진심인 분들이 하기에는 좋은 프로젝트이지만 저는 건강을 위해 걷고 있는데요.

매일 만보 걷기를 생활화 하기 위해 시작했는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듯 어느새 너무 늘어난 에너지 때문에 걷는 양이 증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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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조금 조정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만 요새 walk 시세와 신발 시세가 많이 떨어져서 처분은 잠시 미루고 있습니다.

 

그럼 슈퍼워크 프로 모드 2024년 1월 결산 수익 공개와 함께 슈퍼워크 9개월차 접어드는 제가 느끼는 슈퍼워크 프로 모드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슈퍼워크

 

 

 

슈퍼워크 프로 모드 2024년 1월 결산

슈퍼워크 프로 모드를 하고 있는 저는 현재 58에너지를 보유 하고 있습니다.

메인 신발은 0세대 에픽 워커 이며 에너지 50% 레전더리 스킨을 착용하고 있고 칭호 레벨은 에픽4등급 입니다.

신발의 옵션은 모크뎀입니다.

 

상위권 보다는 중위권 정도 된다고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1월달 벌어들인 walk 를 보면 7604 Walk를 채굴했습니다.

하지만 저 기록에는 수리비나 각종 포션비용등은 제외 되어 있습니다.

 

현실은 매일 나가는 수리비용이 있으며 저는 현재 늘어난 에너지로 인해 핑크 포션을 사용중이라 수익은 아마도 확 줄어들 것입니다.( 효율로 치자면 전 블루 포션을 사용하는게 맞지만 그러면 시간이 너무 늘어 그냥 핑크 포션 쓰고 있습니다.)

그럼 대략적으로 계산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에너지는 계속 늘려나가다 보니 60이 넘었었는데요.

1월 초반에는 스팀팩도 사용하고 62에너지 정도까지 갔던거라 walk 보상이 조금 더 좋은 편이지만 그건 계산에서 제외하고 58에너지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저는 58에너지 기준 하루 58 walk 정도 수리비가 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1월달 31일 기준으로 계산하면 1월달에만 1,798 walk가 수리비로 사용이 됬네요.

그리고 늘어난 에너지가 감당이 안되서 이제 핑크 포션을 사용중인데요.

 

핑크포션 30일치 가격은 1,350 walk 입니다.

1월 한달 사용된 수리비와 포션값으로 3,128 walk가 들었네요.

이제 한달 총 벌어들이 walk 에서 수리비와 포션값을 제하면 4,456 walk 가 되네요.

 

저의 1월달 순수익은 4,456 walk 입니다.

그럼 이걸 현재 walk 시세와 대입해 보겠습니다.

 

walk가격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시점 기준 walk 가격은 1walk 당 96.45원입니다.

429,781원의 순 수익이 나오네요.

참고로 저는 1,000만원 정도 투자를 한 상태입니다.

 

 

1월달의 대략적인 수익에 대해 공개 해드렸고 제가 9개월차를 접어드는 슈퍼워크 유저로서의 생각을 써보겠습니다.

 

슈퍼워크 프로 모드 9개월차 이용 후기

앞서 말씀 드렸듯 저는 하루 만보를 기준으로 하기 위해 슈퍼워크를 시작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았기에 하루 만보 정도 걸으며 운동도 할겸 시작했죠.

물론 그 시간에 돈도 벌 수 있다는 점이 끌렸고 투자를 결심했습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에 처음엔 조금 소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했고 레어 신발부터 맞춰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walk 가격이 점점 상승하는 걸 보며 디스코드나 커뮤니티에서 슈퍼워크를 찬양 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며 그래도 망하진 않겠구나 싶어 조금씩 더 투자를 했죠.

 

제가 진입 할 당시 walk 가격은 150~160원 선이었고 작년 여름 절정기를 맞은 슈퍼워크는 walk 가격이 230원까지 오르며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참 분위기가 좋았었는데 10월의 슈퍼즈 업데이트와 팀에서 언급한 '신발 가격이 높다' 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walk는 점점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격에 대해서는 팀에서 관여 하면 안되는 금칙이 있었는데 불구하고 실수인지 의도된건지 알 수 없는 저 발언과 M2E 프로젝트인데도 불구하고 뜬금없는 P2E 출시가 결정타로 작용했죠.

 

그리고 지난 겨울과 같은 혹독한 하락세를 경험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walk 가격이 하락하며 신발가격도 같이 하락하게 되었고 노말 신발이 최고 7만원까지 가던게 이제 3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 까지 내려왔습니다.

 

 

코인이나 주식을 하다 보면 나오는 말이 있죠.

공포에 매수해라!

어쩌면 지금이 공포의 시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저는 충분히 투자 했다고 생각 되기에 더이상 돈을 쓸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면 아직 1원도 멘징을 못했기 때문이죠.

 

walk 가격이야 어떻든 저는 나름 만족하며 꾸준히 브리딩을 하고 여자친구와 함께 운동하기 위해 여자친구 신발까지 51족 이상 맞추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브리딩 물량은 끝을 보이고 있으며 슬슬 현금화를 준비 하고 있죠.

 

그런데 가격이 너무 떨어져 있어서 아직은 팔 때는 아닌듯 합니다.

 

슈퍼즈 정규 출시가 3월말에서 4월로 예상 되며 지금 현재 열심히 슈퍼즈 트젝을 찍고 있으니 바이낸스에 상장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하죠.(바이낸스에 상장되면 가격이 한번 확 오를테니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기존 슈퍼워크는 웹3를 지향하며 운영했는데 운동 데이터를 온체인상에 찍을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글로벌 상장을 위한 지표나 데이터가 약할 수 밖에 없고 그걸 위한 대안이 슈퍼즈라는 간편하게 트젝을 찍을 수 있는 구조로 나온거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그렇게 출시한 슈퍼즈가 기존 슈퍼워크 유저들이 바라던 컨텐츠가 아니었으며 미개발 되고 남아있는 수많은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하필 저 타이밍에 저런 단순해서 창피한 수준으로 나왔다는게 문제겠죠.

 

뭐.. 어쨋든 저 같이 이미 투자를 한 홀더 입장에서는 원금 회수를 못했기 때문에 계속 트젝을 찍어 주며 온체인 데이터 활성을 해줘야 되고 프로젝트가 다시 살아나야 가격이 상승할테고 그게 결국 저한테 이득이 될테기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참 기분이 나쁠뿐입니다.

 

누가 강요하는건 아니니 안해도 되긴 하지만 투자한 사람 입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원금을 회수 하고 싶으니 해야죠 뭐..

 

지금 walk 가격이 이만큼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도 프로젝트가 금방 망할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M2E 유저들에게 뜬금없이 P2E 트젝을 찍게 하는거에 대한 좀 더 제대로 된 설명을 선행하고 믿음을 줬다면 이런 마음이 들지 않았을거 같네요.

 

아무튼 이렇게 저의 슈퍼워크는 8개월차를 넘어 9개월차로 진입 합니다.

만약에 시작 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브리딩하면서 시간을 보내느니 빠른 풀세팅 후 바로 수익화를 하며 멘징을 우선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굳이 0세대로 시작 안하셔도 됩니다.

0세대는 뭐 있을 줄 알고 비싼가격에 구입했는데 뭐 없네요.퉤.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의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