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워크 프로 모드 에픽 51족 10월 정산 후기

안녕하세요.

세상 사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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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슈퍼워크 프로 모드 10월 결산을 해볼까 합니다.

저는 현재 0젠 에픽 워커를 메인으로 사용 중이며 옵션은 모크뎀 입니다.

에너지는 계속 브리딩을 통해 늘려가는 중이고 현재는 43에너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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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10월 한 달 수익을 공개하고 지금 현시점의 슈퍼워크 프로 모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슈퍼워크

 

슈퍼워크 프로 모드

10월 받은 워크 수익은 총 4893.21 walk입니다.

10월 21일에 친구의 로망을 실현해 주러 좌대 낚시를 갔다가 저수지위에 둥둥 떠있다 보니 걸을 수가 없어서 수익이 거의 없었는데요.

만약 저 날도 평균적으로 걸었다면 토털 금액이 아마 5000 walk 정도는 되었을 거 같네요.

 

 

근데 슈퍼워크 프로모드를 6월부터 꾸준히 했다 보니 가끔 이렇게 하루 정도 다리에 휴식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았습니다.

매일 걸으며 쌓인 대미지가 조금은 줄어드는 느낌이었거든요.

 

 

실질적으로 10월은 대부분 레레브리딩을 통해 모은 워크를 소각하며 에너지를 늘리는 작업을 해왔는데요.

원래 계획은 51족까지만 만들고 멘징이 목표였으나 1주년 레전더리 스킨을 달고 있으면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너무 미미 한 듯하여 추가 브리딩을 계획했습니다.

 

 

슈퍼워크 프로모드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 토털 수익은 그저 받은 수익일 뿐 수리비등은 책정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 토털수익 4893.21 walk에 하루 수리비 약 35 정도 잡으면 35*31 = 1085 walk는 수리비로 나가는 상태입니다.

(토털 수익) 4893 - (수리비) 1085 = 3808 정도가 실제 순수익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변수가 또 있죠.

바로 유동적인 walk 가격입니다.

제가 6월에 진입했을 당시에는 1 walk = 약 160원 정도였습니다.

 

 

그 이후 1주년 이벤트와 슈퍼즈 이벤트 등을 하면서 오름세를 타서 한동안 1 walk = 230원대를 유지했었죠.

그런데 최근 슈퍼즈 베타 버전을 출시하며 기대감 하락이 큰지 지금 글을 쓰는 현재 160원대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슈퍼워크 프로 모드가 작년 10월부터 1월까지가 암흑기였다고 하는데요.

 

 

이미 1년을 해오신 분들은 이 부분을 걱정 스러워 하기도 하고 신규 유입된 유저분들 역시 이부분을 우려스러워하는 거 같습니다.

물론 저도 투자자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walk 가 상승해 주길 바라고 있기는 합니다.

 

 

저는 아직 멘징을 시작하지 못했고 꾸준히 브리딩 중이기 때문이죠.

아마 브리딩을 다 할 때까지는 walk 가격에 크게 신경 쓸 겨를은 없을 거 같네요.

투자란 결국 프로젝트에 대한 믿음으로 가는 거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프로젝트 이거든요.

 

 

열심히 브리딩해서 에너지 맞추고 멘징에 들어갈 때쯤 walk 가격이 많이 상승해 있길 바랄 뿐이죠.

다만 우려되는 건 계속되는 보상풀의 하락이 어떤 여파를 미칠지 인데요.

이번 슈퍼즈 베타 같은 거보다 더 유의미한 슈퍼워크 프로 모드의 발전 방향이 모색되길 바라야 할 거 같습니다.

 

 

슈퍼워크 프로 모드에 기대하는 점

슈퍼워크 프로 모드에는 아직 발전 가능성이 꽤나 많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크루 시스템도 도입되지 않았고 초창기 계획 했던 부분들이 다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기존에 세워둔 로드맵을 하나하나 이뤄나간다면 더 발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본질을 놓치지 않고 곁가지를 펼쳐야 할 시점에 너무 어설픈 슈퍼즈 베타 출시였습니다.

팀도 다 의도가 있었겠지만 지금 내놓은 슈퍼즈 베타 버전은... 솔직히... 하기 힘듭니다.

M2E라는 건강 관련 앱에서 계속 쳐다보며 간식이나 주는.. 하등 의미 없는 버전을 출시했기 때문이죠.

 

 

물론, 앞으로 더 발전한 슈퍼즈가 되겠지만 지금 당장 이걸 해야 하는 의미는 솔직히 없습니다.

그나마 래플티켓이나 순위에 들어 보상 조금 받는 수준인데 이마저도 슈퍼즈를 하고 있으면 회의감이 듭니다.

이건 마치 예전 술 게임 때 외치던 "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 같은 느낌이랄까요.

 

 

최근 출시된 다른 게임에서는 예전 포켓몬고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동하며 미션 하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슈퍼워크 프로 모드의 슈퍼즈도 아마 이런 형태로 출시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워크 코인의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부분이 "윈터 이즈 컴잉" 같은 느낌이라 다소 아쉽긴 하지만 팀에서 얼른 대안책을 마련해서 다시 우상향 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