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 사는 이야기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 할 즈음 포스팅 했던 내용 중에 허리 디스크 왼쪽 다리 저림 증상에 대해 쓴 게 있는데요.
어느덧 허리 디스크 왼쪽 다리 저림 증상이 1년 3개월째 지속 중입니다.
병원을 다니며 신경 주사 근육 주사등을 맞아왔으나 별 차도가 없기에 병원을 끊고 하루 만보 걷기를 시작했는데요.
벌써 만보 걷기를 하게 된 지도 3개월이 넘었습니다.
오늘은 하루 만보 걷기를 하게 되면서 얻은 효과와 허리 디스크 다리 저림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됐는지 실제 경험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처음 허리 디스크 왼쪽 다리 저림 증상을 겪게 된 원인과 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022.11.07 - [분류 전체 보기] - 왼쪽 다리 저림
왼쪽 다리 저림
왼쪽 다리 저림 증상 어느 날 불현듯 나에게 찾아온 왼쪽 다리 저림 증상 엉덩이에서 발끝까지 감각이 이상해졌다 물에 닿으면 불에 닿은 듯하고 저릿저릿하며 감각이 잘 안 느껴진다 그나마 걸
worldeyagi.tistory.com
허리 디스크 왼쪽 다리 저림
허리 디스크 왼쪽 다리 저림 증상에 대해서 위에 링크 글을 읽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불현듯 찾아왔습니다.
지금 현재 1년 3개월째 증상이 지속되고 있고 왼쪽 엉덩이 부분부터 발끝까지 감각이 무딘 상태고 저림 증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학 병원을 다니며 신경 주사를 꾸준히 맞아왔으나 별 차도가 없었는데요.
결국 더 이상 병원에서는 효과를 보지 못할 거라고 판단하고 하루 만보 걷기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만보 걷기
하루 만보 걷기를 결심하고 기왕 걷는 거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하고 싶어서 만보기 앱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건 슈퍼워크였습니다.
슈퍼워크에 빠져들며 하루 만보 걷기라는 제 자신과의 약속을 꾸준히 지키고 있는데요.
슈퍼워크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3.06.01 - [슈퍼워크] - 슈퍼워크 프로 모드 도전기 1편 (슈퍼워크 프로 모드 초보자가 시작하는 방법)
슈퍼워크 프로 모드 도전기 1편 (슈퍼워크 프로 모드 초보자가 시작하는 방법)
슈퍼워크 프로모드를 시작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초보자가 시작하는 방법은 정말 쉽지 않아서 정말 여기저기 정보를 검색하다 보니 도전기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찾아낸 방법들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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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하루 만보를 걸으려 마음을 먹었지만 처음엔 조금 힘들었습니다.
일단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는 거에 깜짝 놀랐죠.
만보를 채우기 위해서는 제 걸음으로는 약 1시간 20분~40분 사이는 걸어야 했습니다.
하루 만보라는 수치가 처음엔 '1시간이면 채워지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고요.
1시간 20분에서 40분 사이는 걸어야 하루 1 만보가 채워지는 걸 보고 내심 놀랐습니다.
어릴 적 유럽 배낭여행을 다닐 당시에 하루 2만 보 이상씩 걸었었기에 1만 보 정도는 별거 아닐 거 같았거든요.
하지만 막상 1만보를 매일 같이 걷다 보니 다리에 부하가 꽤나 오더라고요.
이제 3개월 차가 되다 보니 그나마 이런 부하에 조금은 익숙해졌지만 처음 마음먹고 도전했을 때와 한 달 차가 되었을 때 느껴지는 느낌은 꽤나 아이러니했습니다.
하루 만보 걷기 효과
3개월간 꾸준히 하루 만보 이상을 걷다 보니 어느덧 걸은 거리만 600km가 넘었더라고요.
처음 만보 걷기를 시작했을 때는 왼쪽 다리에는 감각이 없었습니다.
두 발로 똑같이 걷는데도 불구하고 오른쪽 다리에만 근육통이 느껴졌었죠.
안 걷다 걸어서 그런지 골반부터 무릎 종아리 발바닥등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왼쪽 다리는 그 어떤 통증도 없었다는 게 정말 큰일이다 싶었죠.
감각이 이 정도나 없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째 접어들며 매일 똑같은 루틴으로 운동을 하고 집에 들어와서 씻고 발을 봤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발바닥에 약 1년간 있었던 티눈 2개가 없어졌더라고요.
티눈도 제거해 보려 여러 번 시도했었는데 매번 실패했었는데 3개월을 꾸준히 걸었더니 티눈이 발 속에 박혀버린 거처럼 아예 말끔히 사라진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티눈이 사라진 게 1차적으로 신기한 경험이었고요.
그렇게 또 열심히 걷던 중 한강 산책로에 조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래간만에 나도 살짝 조깅을 해볼까 하고 약 8분간 1km 정도를 시속 8km로 뛰어봤습니다.
이게 또 걷는 거랑 뛰는 건 다른지 다음날 허벅지에 근육통이 엄청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조깅은 체력을 조금 더 길러서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상태로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평소라면 느끼지 못했던 왼쪽 다리에서도 근육통이 느껴지더라고요.
처음엔 뭐지? 싶을 만큼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걸으면서 머릿속으로 생각을 했죠.
아 내가 3개월간 만보를 걸으며 왼쪽 다리 감각에 대해 크게 깨닫지 못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 만보씩 꾸준히 걸으며 미세하게나마 왼쪽 다리의 감각이 회복되고 있었던 거죠.
그걸 조깅 후에 생긴 근육통으로 발견을 하게 된 거였습니다.
이때부터 약간의 희망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꾸준히 걷다 보면 아주 조금씩이지만 감각이 서서히 돌아오겠구나라는 확신이 섰죠.
지금도 꾸준히 만보를 걷고 있는데요.
요새는 매일 왼쪽 다리의 감각을 더 느끼며 걸으려 노력 중입니다.
그래도 요새는 예전처럼 물에 닿았을 때 감각이 불타는 듯한 느낌은 많이 줄어들었고 평상시 저린 강도도 조금은 줄어든 거 같은데요.
이렇게 꾸준히 1년 이상 한다면 재활에 성공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저와 비슷한 저림 증상 혹은 통증을 갖고 계실 텐데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걷기 운동을 습관화해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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